jessica

박스안에서 상상하기 수업이에요. 예전에 했던 자동차보다는 좀더 조립적인부분이 있기를 바라면서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만 윤지가 이 고양이 집에 마음을 확뻇겨서 고양이의 집을 윤지의 시각으로 만들어주기시작했어요. 아래 고양이 목에 목줄도 만들고 방도 친구도 침대도 계단도 에어컨도 있는방이에요 완성이 어떤방식으로 될지 저도 기대해요 ~!

제가 감히 말하건데 지금까지 윤지의 작업중 제가뽑는 베스트붕 하나의 작업이에요 . 너무 예뻐서 작업실 다른 친구들에게도 보여줬을정도에요 . 드로잉전에 나왔으면 제가 샀을거에요 ㅋㅋㅋ 파란눈의 인어공주의 표현이 무척이나 즐거워요 .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야기로 풀어내고 그것을 입체 클레이로 만드는 작업이었는데 ( 이과정에서 2d에서 3d로의 이행의 과정이 아이들 다감각적인 운동을 시켜준다고해요 ) 너무 귀여워요 액자하고싶은 작업이에요~~~!!!!!!

미술관나들이에 윤지가 한국작가의 작품을 택했어요 . ㅋㅋㅋ 이 작품앞에서 돗자리 비슷하거 준비해서 엎드려 그리려는데 윤지를 귀엽게 보신 큐레이터가 직접 의자도 가져다주셨어요. 원래는 안되는거라면서...( 사실 외국에서는 미술관수업의 주가 직접작업을 보고 그앞에서모작하는 교육이 대부분인데 이부분에서 아직도 한국이.. 하는 ..) 아무튼 조금 그리다가 다른 단체 관람객이와서 아이패드로 나머지는 찍어와서 따로 그렸는데 확실히 작품앞에서 직접보고 그리니 디테일들이 달라져요. 요소요소 위의 작품과 대조해서 보시면 어떤방식으로 바뀌어 표현되었는지 찾는 재미가있으실거같아요~!

나의 가방안에는 무엇이 들어있나? 어떤물품을 넣고싶은가? 에대한 질문의 윤지의 아기자기한 대답이에요 . 이제는 곧잘자신의 생각을 디테일하게 그림으로 표현할줄알아요 . 하나하나의 사물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집안에서 찾아보시면 너무 귀엽다 생각하실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