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 동화책 채색하는 시간이었어요 색감이나 표현력이 매우 많이 늘었어요 제가 윤지랑 같이 수업하면서 느낀건데요 윤지 그림에는 전형적이라거나 학습된 선들이 없어서좋아요 자유롭고 거침이없어요 ㅋㅋ 장차 크게 될거라고 제가 진담섞인 농담을 하는데 그림의 파도표현이라든지 그 안에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매우재미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윤지의 이야기만들고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는 수업이었어요. 수업전에 서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어떻게 할지를 정하느냐고 시간이 좀 걸렸어요! ㅎ 저 미리 에스키스한 드로잉들이 너무 이뻐서 제가 남겨두었어요 ! 이거 액자로 해도 작업일거같아요 !
나뭇잎이 떨어지고 이제 정말 겨울이 오려나봐요 그래서 윤지랑 집앞에서 솔방울이랑 나뭇잎을 주어서 상상해서 그리기를 했어요 ㅋㅋㅋ강아지의 목줄이랑 그 목줄을 잡고있는 사람손 손톱의 표현이 저를 춤추게했어요ㅎㅎㅎ 사진 넘 여러장 찍음... 위에 지렁이들은 윤지의 싸인이에요!